1. 채널 간섭 확인

사용 중인 제품의 스펙(사양, 제원)을 보면 2.4GHz, 5GHz 와 같은 주파수 대역폭이 적혀 있고 최대 전송속도 등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양만 좋다고 해서 모든 것이 잘 되는 건 아니고, 공유기 관리자 설정에 접속하시면 채널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부분이 주변 공유기와 간섭이 일어나는 경우 제대로된 와이파이 성능이 나오지 않거나 끊김, 지연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적화된 채널을 찾아서 한번 변경해보세요.

2. 어댑터 불량, 고장

보통 모뎀이나 무선 인터넷 공유기들은 가격 및 성능에 따라 5V, 9V 혹은 12V 정도를 많이 사용합니다. 너무 저렴한 저가형 모델들은 저급한 아답타가 사용되곤 하는데, 전압이 같고 전류는 비슷한 어댑터로 한번 교체해 보시길 바랍니다. 제대로된 전원공급만 해줘도 무선 인터넷 범위(커버리지)가 많이 개선되고 끊김 현상, 렉 등이 사라집니다.

3. 제품 리셋

무선 공유기를 수개월 이상 오랜기간 리셋, 재부팅을 하지 않고 쓰고 있는 경우 스마트폰 와이파이는 잡히고 인터넷이 안될때가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제품의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시고, 약 10초 정도 후에 다시 켜보시면 제대로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급형 제품은 1년이상 켜놔도 상관없기도 하지만, 값이 싼 제품들은 더 자주 해줘야 합니다.

4. 펌웨어 업그레이드, 교체

게임에서의 튕긴, 자잘한 렉, 스마트폰 와이파이 느낌표 등의 경우 공유기 펌웨어 업데이트로도 해결되곤 합니다. 아이피타임 혹은 이지넷유비쿼터스 등 국내 브랜드들은 업데이트를 쉽게할 수 있으므로 한번 시도해 보시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동안 있었던 증상들이 한번에 사라지기도 합니다.

5. 호환성 문제

자주 발생하지는 않지만 혹시나 운이 없으면 한번씩 나타나는 호환성 문제, 공유기 칩셋이 특정 스마트폰과 호환성이 좋지 않을 경우 여러 장애,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될 수 있으면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고 국내에서 구하기 쉬훈 대중적인 것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본문 외에도 혹시나 통신사에서 제공한 모뎀들이 가끔 말썽을 피우는 경우도 있고, 핸드폰의 문제로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문제를 찾는 것이 조금 까다롭고 귀찮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해결할 건 해야겠죠. 여기까지, 무선 공유기 와이파이 연결이 안될때 어떤 원인들이 있는지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