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체적으로 힘들고, 회사 등의 직장보다 꾸준한 급여를 받기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점도 있지만, 확실하게 기술을 배워 놓고 인맥, 거래처 등을 잘 관리한다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직업들이 바로 목수나 타일공, 미장이, 전기 등 입니다. 노가다 라고 부르기도 하는 기능직 중 미장 또한 중요한 부분인데, 보통 하루 수입이 어느정도 일까요.

2018년에서 2019년 기준으로 미장 및 벽돌, 방수 등의 경우 약 18만원 부터 시작해서 20만원 근처로 형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일의 난이도와 숙련도 등 여러 변수에 따라 더 높을 수 있습니다. 타일 또한 비슷한데, 붙이는 종류와 기능에 따라 한건에 최대 30만원 정도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건설현장 및 인테리어 공사 등에서 볼 수 있는 형틀목수 또한 약 20만원에 가까운 금액을 받는다고 합니다. 적을 경우 18 ~ 19만원, 그리고 높을 경우 하루 최대 25만원 근처의 일당을 올릴 수 있죠. 이들 또한 공수에 따라 1.5배 혹은 두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잡철공, 용접공 등 분야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여러분이 완공된 아파트를 계약하거나, 남이 살던 집을 구할 경우 내부 인테리어를 하게 됩니다. 벽지나 몰딩 등을 새로 한지 얼마되지 않았거나 깨끗할 경우 그냥 살기도 하지만, 남의 흔적이 있는 것이 좋진 않으므로 벽지부터 시작해서 페인트, 샷시, 몰딩, 버티컬 등 내부 인테리어를 새로 하곤 합니다. 또한 변기 및 세면대, 모기장(방충망), 그리고 창문까지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인테리어 시공을 할 때는 단순히 벽지를 바르는 기능공 뿐만 아니라 전기, 내장목수, 버티칼 기술자, 보일러 및 배관, 수도 설비 기술자 등을 부르게 되는데 이분들 또한 보통 최소 20만원에서 30만원 정도의 하루 일당을 벌곤 합니다. 물론 작업 난이도가 낮은 것은 몇만원 정도로 끝날 수도 있지만 시공이라는게 보통 며칠정도 걸리기 마련이죠.

만약 여러분이 대학생 방학 아르바이트 혹은 기술을 배우기 위해 대모도, 잡부 등으로 일을 시작한다면 보통 10만원에서 12만원, 그리고 중간에 수수료를 떼이지 않고 좋은 사수를 만난다면 하루 일당 15만원 까지도 받을 수 있습니다. 운이 조금 좋아야 하는 부분이죠. 본문의 내용은 지역 및 분야에 따라 조금씩 상이할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