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폐경후 다시 생리 시작하는 증상, 이유

폐경이후 다시 생리 시작하는 원인

폐경인데 1년 후에 다시 생리가 시작된 것 같아요 또는 다시 할 수 있나요 라고 질문하는 50대 여성분들이 있을 겁니다. 보통 폐경기를 지나면 이제 끝났다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다시 출혈이 시작되어 당황하는 분들이 많을텐데, 월경이 완전히 끊기고 1년 정도가 지나면 폐경이라고 진단을 받게 됩니다. 혹시나 그 이후에도 생리가 나왔다면, 월경이 아닌 다른 증상, 이유로 나오는 것일 수 있습니다.

먼저 폐경후 생리 증상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몸 속의 에스트로겐 수치가 내려가면 질벽이 얇아지는데, 이로 인해 출혈이 쉽게 나오기도 합니다. 또는 방광에 이상이 있을 때, 자궁의 이상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질염 및 위축성 자궁 내막염, 그리고 낮은 확률로 암과 관련될 수도 있습니다.

1. 자궁 질환

폐경 후 생리가 나온다 라고 호소하는 분들 중에는 자궁질환을 겪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자궁근종 등의 질환은 여성 호르몬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폐경이 지난 후에는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혹시나 50대 여성이 갱년기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섭취한 각종 여성 호르몬 관련 식품, 영양제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질병이 악화되어 출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의 경우 폐경기 이후에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고, 병원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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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악성 종양

혹시나 몸에 악성 종양이 존재할 경우 폐경 후 생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피가 나왔다고 해서 꼭 암과 관련되었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그렇게 흔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너무 겁먹지는 마시고 한번 시간을 내서 병원에 가보시길 바랍니다. 귀찮다고 장시간 방치할 경우 질환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폐경기 전조증상 및 징후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먼저 불규칙적인 생리주기, 출혈량 변화 입니다. 생리기간이 길어지거나 짧라질 수 있으며, 생리양 증가, 근육통, 수면장애, 골다공증, 관절통, 우울증, 기억장애, 생식기 통증, 감정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생리양이 걱정된다면 호르몬 치료제로 조절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