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기 없는 에어컨 단점

생활정보|2019. 5. 17. 04:29

실외기 없는 에어컨 단점, 뭐가 있나


▶ 창문형 에어컨을 걸쳐놓기나 벽걸이, 스탠드형을 설치하기 어려운 원룸, 오피스텔 혹은 빌라 형태의 경우, 그리고 일시적으로 세워놓고 사용하는 천막, 가건물 등에는 실외기 없는 이동형 에어컨이 많이 사용됩니다. 물론 없는 것은 아니고 일체형으로 같이 있는 것이죠. 가정용으로도 가끔 사용하는 이 제품은 장점도 있지만 단점 또한 몇가지가 있는데, 여기서는 그부분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소음

아마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일체형이기 때문에 실내기 뿐만 아니라 실외게 소음을 같이 들어야 합니다. 밖에 설치된 실외기 소리가 어느정도인지 들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작은 크기의 제품이라도 상당히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그것보다는 상대적으로 조금 더 작고, 소음에 신경을 많이 쓴 최신 기종들은 덜 할 수도 있으나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에 따라 느끼는 정도가 다르지만 혹시나 취침환경에 민감한 분들은 꽤나 큰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2. 배수관 및 배기관 설치

에어컨의 원리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설명서를 제대로 읽지도 않고 그냥 가동시키는 경우 냉방기가 아니라 난로가 될 수 있습니다. 한쪽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동시에 뜨거운 바람 또한 나오므로 창문밖으로 배기관을 반드시 설치해 주셔야 합니다. 또한 응축수가 나오는 배수호스도 설치해주셔야 합니다. 배수관에서 나오는 물은 주기적으로 갈아줘야 합니다.


3. 낮은 효율

아무래도 편의성에 중점을 둔 제품이므로 벽걸이나 스탠드형 보다는 효율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효율이 낮다는 것은 같은 공간 냉방에 더 높은 소비전력을 요구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멋모르고 틀고 지내다가난 전기요금 폭탄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1인가정에서 적절하게 사용할 경우는 전기세 걱정이 필요없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단점들을 생각하더라도 일단 설치 및 사용의 편의성, 다른 형태의 에어컨 보다 자유로운 이동 등의 장점 또한 있습니다. 그리고 더운 여름에 선풍기만 쓰는 것보다는 돈을 조금 더 지출하더라도 에어컨이 있는 쪽이 비교도 안될만큼 훨씬 낫죠. 아무리 선풍기를 틀어봤자 온도, 습도에서의 쾌적함은 절대로 따라올 수 없습니다.



최근에 각종 전자기기 브랜드에서 판매하고 있는 이동식 에어컨은 윗 사진과 같이 대유위니아, 대우루컴즈, LG 휘센, 캐리어 등 여러 유명 제품들이 있습니다. 가격은 30만원 내외부터 시작하여 100만원 내외의 제품도 있습니다.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방, 건물의 특징에 따라 창문형 또한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므로 이 부분은 잘 생각해서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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