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매매 및 월세, 오지 촌집 무상 임대 정보

생활정보|2020. 2. 20. 01:47

시골집 매매 및 월세, 오지 주택 무료 임대 정보


전국적으로 수만채 이상이 주택이 비어있고, 이들 중 폐가, 촌집이 많다고 합니다. 보통 거주하시던 어르신이 돌아가시거나, 자손들가 같이 수도권 혹은 도심으로 이사를 갔을 경우가 그런 이유가 됩니다. 땅과 집값이 비싸지 않으니 팔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둔다거나, 자식들과 연락이 닿질 않아 집주인이 돌아가셔도 모르는 경우, 사람이 살지도 않은 채로 수년 간 방치되곤 합니다. 이는 단순히 빈집이라는 것 이상의 문제가 된다고 하는데, 이런 집에서 공짜로 살 수 있다거나 아주 저렴하게 연세(년세, 깔세)로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선 관련 정보를 몇가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우리나라 지도를 살펴보면, 서울 뿐만 아니라 경기도 지방에 성남, 의왕, 수원, 용인 등이 있습니다. 용인의 경우 스카이캐슬 드라마로 인해 꽤 유명해지기도 했던 곳이죠. 살아서는 진천, 죽어서는 용인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좋은 땅이 많아서 여러 전원주택이 많습니다. 서해쪽에는 당진, 서산, 보령, 태안반도 등의 충청남도 지역이 있습니다. 충남 지역도 시골집, 촌집이 많이 나오는 곳입니다.



이번엔 경상남도 지역을 살펴보겠습니다. 경남에는 함안, 창원, 김해, 양산, 고성군 등이 있고 그리고 옆에는 부산광역시가 있습니다. 창원과 부산은 유명한 곳이니 따로 설명을 하지 않아도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의령과 고성 같은 지역 또한 시골집이 많이 있고,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곳들입니다. 부산의 경우 광역시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최근들어 인구유출이 심각해지고 있는 지역이죠.



전라도 지역을 살펴보면, 전남에는 보성, 고흥, 해남, 영암, 강진군 등의 지역이 있습니다. 고흥과 해남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촌집, 오래된 전원주택 매물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바닷가를 좋아하거나 남쪽지방에서 살고 싶은 경우 많이 찾곤 합니다. 도심에서 멀어질수록 외곽, 오지로 되는데, 이런 산속, 산골짜기에는 1천만원 또는 1,000만원 미만의 싼 촌집, 2천만원에서 3,000천만원 사이의 시골집들을 볼 수 있습니다. 충청북도, 충청남도 혹은 강원도 또한 마찬가지이고, 고령화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엔 충북, 충남 지방에서 실제로 올라오는 빈집, 촌집 물건들의 가격을 알아보겠습니다. 충북 단양 시골집 매매 게시물 밑에 지상권 주택이 1,800만원이라는 가격에 올라와 있습니다. 이것은 남의 땅에 지어진 건물로, 국가가 땅이 주인이거나 하는 경우입니다. 일년에 소액의 사용료만 내면 앞으로도 지낼 수 있다고 합니다. 괴산군 청천면에 있는 시골집은 5,000만원대의 가격으로 올라왔는데, 땅과 주택의 평수가 적당한 수준입니다. 제천 및 이천 장호원 매물도 있네요.



이런 물건들의 가격이 다소 비싸게 느껴질 수 있는데, 주인이 어느정도 욕심을 부려서 터무니없는 가격에 올린다거나, 혹은 부동산 업자아 조금 더 수수료 등을 받기 위해 비싸게 올리기도 합니다. 따라서 싼 시골집을 원할 경우, 집주인이나 부동산 업체에 연락해서 어느정도 저렴하게 해달라고 부탁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실제로 수백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저렴하게 파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음은 전남 해남군 옥천면에 올라온 농가 한옥주택이 보입니다. 약 240평이라고 하는데, 꽤 넓은 것으로 보입니다. 충북 음성군 원남면 주택은, 월악산 국립공원 인근 매물도 있습니다. 충주시 엄정면에 있는 시골집은 대지가 약 160평, 건평은 20평으로 두사람 혹은 세사람 정도로 살기 좋은 면적입니다. 가격은 8천만원대 입니다. 그 아래에는 전남 강진군 군동면 한옥형 농가주택이 나와 있습니다.



이번엔 시골집, 촌집을 구할 때 염두에 둬야하는 점들을 몇가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아무래 겉으로 보기에 좋다고 할지라도, 어느정도 잘 아는 전문가와 함께 방문해서 집 구조 등을 살펴봐야 합니다. 개조가 불가능하다거나, 리모델링을 하느니 차라리 신축으로 새로 짓는게 나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최근까지 사람이 살고 있던 주택이 좋습니다. 오랜시간 사람이 살지 않을 경우 집의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수리비가 더 많이 들게 됩니다.

 


만약 현재 서류에 나와있는 지목이 대지가 아닐 경우, 지목변경이 되지 않은 이유를 꼭 확인하고 계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난방비용을 고려해봐야 하는데,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 및 빌리와 비교했을 때 어느정도 늘어나거나 줄어들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물론 단열이 제대로된 집이라면 현대식 건물과 큰 차이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두배, 세배 이상의 가스요금, 기름값이 나올 수 있습니다.



진짜 중요한 부분인 전기, 상하수도, 정화조, 그리고 인터넷 회선 및 전화선 등을 꼭 체크해봐야 합니다. 될 수 있으면 상수도가 있는 것이 좋고, 혹시나 화장실이 재래식, 푸세식일 경우 이걸 어떻게 할지 또한 계획에 넣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붕이 슬레이트인지, 슬래이트라면 어떻게 처리할 지, 지붕에 비가 샌다거나 하지는 않은지, 바닥이 구들장인 경우 보일러를 시공할 것인지, 주변 도로의 유무와 증축 및 개축 가능 여부, 토지대장,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가옥대장(일반 건축물대장) 등의 확인도 꼭 해야 합니다.



깊은 산골짜기나 섬 빈집 매매의 경우 무허가 주택인지도 봐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너무 많은 비용을 들여서 리모델링, 개조를 하기보다는, 살면서 자신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해 나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너무 시작부터 호화스럽게 할 경우,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까지, 전국 시골지 매매 및 오지 무료 촌집 등을 알아봤습니다. 늘 좋은하루 되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