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플 오일 효능, 가격, 맛

   트러플 오일 정보, 효능 알아보기

▶ 작년부터 한번씩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라오는 식품, MBC 나혼자 산다 혹은 냉장고를 부탁해 등의 유명 프로그램에 등장하곤 하는 이 식재료는 가수 화사가 짜장라면화 곱창에 첨가하면서 더욱 유명해 졌습니다. 또한 돈스파이크가 대형 소고기 스테이크를 만들때도 첨가했던 것이 송로버섯 오일이죠. 아마 돈스파이크의 고기 먹는 방식과 함께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지 않나 싶어요. 이들 뿐만 아니라 '집사부일체' 에서 김준현이 꿀팁으로 소고기에 트러프 오일 스프레이를 뿌리기도 했습니다.

윗 화면은 JTBC 방송 중 한 장면으로, 캐비어, 푸아그라와 함께 세계 3대 진미로 분류되는 고급 식재료입니다. 무슨 기름 몇방울이 그렇게 비싸냐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실제로 그렇다고 하네요. 급이 낮은 제품도 몇십그램을 사려면 거의 10만원 정도의 금액을 지불해야 하고, 아래 화면과 같이 최상급품 1kg의 가격은 1억 5천만원이라고 합니다. 집한채, 고급 외제차 한대 값입니다. 집에 있는 1kg 작은 아령 혹은 생수통을 한번 들어보세요. 그 정도 무게(질량)이 1억 5천입니다.

비싼 이유 중 하나는 아마도 '희소성'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트러플은 먹을 수 있을 정도까지 자라는데 7년 정도가 필요하고, 사람의 감각으로는 찾기가 어려워서 동물의 후각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사람의 인공재배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흰색 트러플은 1kg에 약 600만원, 그리고 검은색은 그의 절반정도 가격을 형성한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발견되지 않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중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수입해 온다고 합니다.

여러 대형마트 코너에도 트러플 오일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50ml 정도 작은 용량기준으로 2 ~ 3만원정도를 형성하고 있죠.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요쿠르트 병이 80ml 인데, 이에 절반정도 되는 용량이니 얼마나 적은 지 가늠이 됩니다.

송로버섯 효능을 간단히 살펴보면, 인간의 소화기관을 개선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원기회복 및 손발이 저릴 때 치료의 목적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줘서 혈관질환 등의 여러 성인병 예방, 체내 나트륨 배출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칼로리가 낮으면서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여성들의 다이어트, 비만예방에도 효과를 볼 수 있죠.

특별한 조리법은 따로 없고, 귀한 오일인 만큼 생으로 섭취하거나 샐러드, 고기 등에 첨가하여 먹는 방법이 대부분입니다. 생선을 이용한 음식이나 파스타, 리조또 등의 음식에도 사용하죠. 물론, 위에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저렴한 제품이라 할지라도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서민들이 쉽게 접하기는 힘듭니다.